우리나라도 그렇지만, 모로코에서 도시 간 이동을 위해 선택할 수 있는 교통 수단으로는 크게 기차, 버스, 비행기가 있다.
이 글에서는 주로 이용하지만 국가마다 다른 시스템을 가진, 기차와 버스 제도에 대해 알아보려 한다. 좀 더 자세히 말하면, 기차는 ONCF, 버스는 Supratours와 CTM에 대해 알아보자.
1. 기차 – ONCF
모로코의 국영 철도 회사. 후술할 Supratours를 자회사로 가지고 있다.
공식 홈페이지는 https://www.oncf.ma이며, 불과 2달 전만 해도 간혹 가다 접속이 가능했으나 현재는 완전히 접속이 되지 않는다.
공식 핸드폰 앱으로 ONCF Traffic이 있으나, 마찬가지로 서버 연결이 되지 않으며 어플 내에서 승차권 결제는 되지 않는다.
기차 일정에 대해 알아보고 예매하는 법에 대해서는 여기를 참고하자.
ONCF의 철도에는 Al Boraq와 Al Atlas가 있고, Al Boraq가 고속열차, Al Atlas가 일반 열차이다. Al Boraq는 시속 300km의 속도로 달린다고 한다.1
좌석은 1st Class와 2nd Class 두 종류가 있으며, 좌석이 1st가 좀 더 편하다고 하는데 직접 타보고 후기를 풀어보겠다.
Rabat Agdal 역에서 Casa Port 역으로 가는 열차를 기준으로 했을 때, 1st가 70DH, 2nd가 45DH로 대략 1.5배 정도 차이가 난다. 한화로 25DH차이는 현재 환율 기준으로 4000원. 감수할 만하다고 본다.
ONCF 예매는 이 글을 참고하자.
2. 버스 – Supratours, CTM
2.1. Supratours
앞서 말했듯이 ONCF의 자회사로, 모로코의 2개의 버스 회사 중 하나이다.
Supratours는 Supratours의 정류장에서, CTM은 CTM의 정류장에서 탑승해야 하며 혼동하지 말아야 한다.
좌석의 경우 전부 동일하다.
공식 홈페이지는 https://www.supratours.ma/. 정상 작동한다.
Supratours 예매는 이 글을 참고하자.
2.2. CTM
마찬가지로 모로코의 버스 회사.
두 회사는 운영하는 노선이 겹치기도 하지만 다른 경우도 있다. 예를 들어 CTM은 Casablanca-Essaouira 노선을 운영하는데 Supratours는 운영하지 않는다.
운영하는 버스의 종류로는 CTM Premium, CTM Confort Plus, CTM Conport가 있다. 프리미엄의 경우 탑승 라운지, 기내 와이파이, usb 포트, 리클라이닝 좌석을 제공한다고 하며 콩포트의 경우 라운지와 리클라이닝 좌석을 제공한다. 기내 와이파이와 usb 충전 포트의 차이.2 콩포트와 콩포트 플러스는 구분은 해두었으나 의미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
공식 홈페이지는 https://ctm.ma/. 정상 작동한다.
CTM 예매는 이 글을 참고하자.
마치며
이렇게 모로코의 기차와 버스에 대해 알아봤다.
다음 글에서는 각 교통수단의 시간표를 어떻게 확인하고 어떻게 예매하는지 알아보겠다.
- Moroccotrains.com. 2025. “Al Boraq Trains.” Accessed October 9, 2025. https://www.moroccotrains.com/al-boraq-trains. ↩︎
- CTM.ma. 2025. Accessed October 10, 2025. https://ctm.ma/ctm-premium/ctm-confort/ ↩︎
